Our very own crafted syllabus for LAK4204 Korean 8
Content from Talk to Me In Korean: Real-Life Korean Conversations Intermediate
팀장: 자, 자, 주목! 엊그제 정 대리 아버님 환갑이셨으니까 우리 오늘 회식합시다!
모두: 아…
팀장: 안 되는 사람 있나?
이 대리: 없습니다!
유 사원: 저기 저… 전 오늘 선약이 있어서…
팀장: 음… 급한 건가?
유 사원: 아… 급한 건 아니지만 예전부터 해 놓은 약속…
팀장: 급한 거 아니면 참석하지. 팀 식구들이 다 참석하는데 신입 사원이 개인 사정으로 빠지려고?
유 사원: 아, 네…
김 대리: 회사가 다 그런 거야.
(화장실 문 닫는 소리)
김 대리: 아니, 정 대리네 아버님 환갑인데 도대체 왜 우리가 회식을 하는 거야?
이 대리: 이러다 사돈의 팔촌 생일날에도 회식하자고 하겠어.
김 대리: 에휴… 뭐 별수 있나. 가자고 하면 가야지.
이 대리: 나는 오늘 우리 애 생일이라 일찍 들어가야 되는데 남편이랑 또 싸우게 생겼네. 에휴.
김 대리: 눈치 봐서 일찍 들어가야지 뭐.
(회식 장소)
팀장: 자, 자. 한 잔씩들 해. 김 대리 한 잔 해.
김 대리: 네. 감사합니다.
팀장: 아 역시 우리 팀은 정말 가족같아. 우리가 이렇게 지낼 수 있는 건 항상 가족같이 똘똘 뭉쳐서 그런 거야. 안 그런가?
이 대리: 네, 맞습니다 팀장님.
팀장: 김 대리는 어떻게 생각하나?
김 대리: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팀장: 그래. 팀이라는 건 이렇게 다 일심동체가 돼야 하는 거야. 허허. 우리 팀이 이렇게 가족같이 화목하게 지내니 기분이 좋구만. 한 잔들 하지.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