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magining LAK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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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6 Reading: 직업과 직장

Chosen from Yonsei Korean in 3 Weeks Level 8: Chapter 4
Content from Yonsei Korean Institute Level 5 Chapter 2

대화

영수
졸업 후에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제임스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청년 취업자의 반 이상이 17개월 안에 첫 직장을 그만둔다는데요.
영수
정말 그런 것 같아요. 4년 째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선배가 있는네, 요즘도 일이 적성에 안 맞는다며 많이 힘들어하던데요. 사실 직장을 옮기는 것도 쉽지 않고, 주위에서도 원만하면 그냥 다니라고들 하니까요.
제임스
수십 대 일의 경쟁을 돌고 어렵게 입사하고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두는 직장인이 많다는 건, 사람들이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잘 알아보지 않거니와 흥미와 적성을 신중히 고려하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요?
영수
글씨 말이에요. 어쩌면 보수와 장래성이 아니라 자신의 성격과 가치관이 제일 중요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제임스
왜, 영수 씨도 아시죠? 안철수 같은 분도 어려운 과정을 거쳐 의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정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의지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계에 뛰어 들어 성공했다는 거요.
영수
아 저도 그 기사를 읽었어요. 소신을 가지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시더군요.